경제
롯데마트, `하이젠 마스터`로 식품 위생 강화한다
입력 2017-08-07 14:48 
[사진제공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식품 위생 안전의 강화를 위해 '하이젠 마스터'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젠 마스터는 위생 전문가를 말한다. 기존 점포에서 운영 중인 매장 진열 상품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관리하는 품질관리 전담인원의 상위 개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하이젠 마스터는 축산물 위생 관리법, 원산지 법규, 식품 위생법 등의 관련 법안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습득한 전문인력으로 자격증이 배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롯데 안전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121명의 품질관리 전담인원을 대상으로 1차 필기평가, 2차 실기평가를 통해 상위 10%를 엄선, 총 10명의 하이젠 마스터를 선출했다.

이들은 매장 점검, 온도 관리, 상품 품질관리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보다 나은 인력양성을 위해 각 점포에 배치된 품질관리 전담인원을 교육하고 코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이젠 마스터는 롯데마트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선포한 '신선식품 품질혁신'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품질혁신을 위해 앞서 '품질 관리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별 관리를 통해 선도가 좋지 않거나, 롯데마트 기준에 맞지 않는 상품은 즉시 폐기하고 납품 파트너에게 코칭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프레쉬 코드'를 사용해 입고 일자와 진열기한을 표기하며, 선도가 양호해도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기준 날짜 경과 시 폐기하는 등 신선 식품 선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수 롯데마트 매장상품팀장은 "롯데마트는 식품 위생, 법규, 안전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가 되고자 한다"며 "고객에게 가장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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