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권창훈 풀타임 디종 완패…권창훈 분전은 빛났다
입력 2017-08-07 10:10  | 수정 2017-08-07 11:44
권창훈 풀타임 디종은 마르세유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졌다. 갱강과의 2016-17 리그1 원정경기 권창훈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권창훈 풀타임 디종이 시즌 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디종은 7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원정경기를 0-3으로 졌다. 2016-17시즌 마르세유는 5위, 디종은 16위였다.
권창훈(23)은 4-2-3-1 대형의 오른쪽 날개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디종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 기준 슛과 유효슈팅, 키 패스(슛 직전 패스)와 크로스 부문 팀 1위에 올랐다.

마르세유를 상대로 권창훈의 제공권 우위 및 태클은 디종 3위, 드리블 성공은 4위였다. 전방위 분전이라 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권창훈은 1월 18일 디종에 입단하여 2016-17시즌에는 8경기·220분에 그쳤다. 그러나 2017-18시즌에는 개막전부터는 중용됐다.
K리그 통산 2013~2016년 90경기 18골 7도움을 기록한 권창훈은 2015·2016 클래식(1부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경기 3골.
국가대표로는 2016년 제31회 올림픽 본선 4경기 3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19·23세 이하 선수권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득점자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