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2회에도 굳건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2회에도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윌머 플로레스와의 승부가 좋았다. 첫 3구가 모두 볼이 되며 3-0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차근차근 카운트를 채워갔다. 결국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뺏었다. 이날 경기 네번째 탈삼진.
다음 타자는 앞선 대결에서 홈런을 허용한 커티스 그랜더슨. 류현진은 3구만에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호세 레예스는 조금 끈질겼다. 2-2에서 3구 연속 파울을 걷어냈다. 류현진은 8구째 커브로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이 타구는 좌중간으로 갔지만, 뻗지 못하고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글러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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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2회에도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윌머 플로레스와의 승부가 좋았다. 첫 3구가 모두 볼이 되며 3-0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차근차근 카운트를 채워갔다. 결국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뺏었다. 이날 경기 네번째 탈삼진.
다음 타자는 앞선 대결에서 홈런을 허용한 커티스 그랜더슨. 류현진은 3구만에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호세 레예스는 조금 끈질겼다. 2-2에서 3구 연속 파울을 걷어냈다. 류현진은 8구째 커브로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이 타구는 좌중간으로 갔지만, 뻗지 못하고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글러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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