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7일)를 앞두고 있지만 중국 대륙이 여전히 고온열기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고온 황색경보를 지속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대는 이날 대륙 시베이(西北)와 화베이(華北), 황화이(黃淮) 중서부, 장난(江南), 쓰촨(四川) 분지, 충칭(重慶) 등 지역의 기온이 35도를 넘는 고온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중 산시(陝西) 남부와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중서부, 충칭 대부분 지역은 최고 기온이 37~39도에 이르고 일부 지역은 40도를 웃돌 것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기상대는 기온이 최고로 올라가는 오후에는 외부활동을 피하고 노약자는 특히 주의하는 한편 실외 근로자는 방호조치를 필히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전력사용 급증으로 전선, 변압기 등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에도 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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