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중요한 순간, 집중했다.”
kt위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짜릿한 투런홈런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로하스는 2-2 동점으로 바뀐 7회말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김주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들어온 127km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 밖으로 넘기는 짜릿한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20m,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날 결승타였다. 이날 경기는 kt가 끌려다니는 분위기였다.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초반 흔들리면서 SK에 먼저 2실점했다. 하지만 4회말 1점을 따라 붙은 kt는 상대 에이스 메릴 켈리가 내려간 7회말 역전에 성공했고, 그 중심에 로하스가 있었다.
경기 후 로하스는 최근 꾸준히 타격감 좋았는데, 이전 타석에서는 결과가 아쉬웠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팀을 위해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점차 KBO리그에 적응하느라 페이스가 늦었는데, 응원해주시는 팬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위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짜릿한 투런홈런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로하스는 2-2 동점으로 바뀐 7회말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김주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들어온 127km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 밖으로 넘기는 짜릿한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20m,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날 결승타였다. 이날 경기는 kt가 끌려다니는 분위기였다.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초반 흔들리면서 SK에 먼저 2실점했다. 하지만 4회말 1점을 따라 붙은 kt는 상대 에이스 메릴 켈리가 내려간 7회말 역전에 성공했고, 그 중심에 로하스가 있었다.
경기 후 로하스는 최근 꾸준히 타격감 좋았는데, 이전 타석에서는 결과가 아쉬웠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팀을 위해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점차 KBO리그에 적응하느라 페이스가 늦었는데, 응원해주시는 팬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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