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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더블헤더 1차전서 ‘2타수 1볼넷’…10G 연속 출루
입력 2017-08-05 10:05 
박병호가 5일(한국시간)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볼넷으로 출루해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박병호(31)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0-2로 팀이 뒤지고 있던 4회초 2사 1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박병호는 6회초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역시 볼넷으로 출루해 2루까지 진루했지만 다음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날 경기로 지난 7월 28일 인디애나폴리스전부터 시작된 연속안타 기록은 7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25일 인디애나폴리스전부터 연속출루 기록은 10경기째 이어가고 있다. 타율은 0.266에서 0.265로 소폭 하락했다.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1-2로 패했다. 박병호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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