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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첫방②] 원작 웹툰 `세상 밖으로` 뛰어넘는다…이유 있는 자신감
입력 2017-08-05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원작 웹툰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구해줘가 오늘(5일) 베일을 벗는다.
구해줘는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사이비 종교 집단 구선원에 맞서 그 곳에 감금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 4인방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스릴러 드라마다.
세상 밖으로는 청춘물과 미스터리 요소가 가미된 복합 장르로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웹툰 원작에 옥택연과 서예지, 우도환, 조성하, 박지영, 조재윤, 윤유선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해줘의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웹툰 원작과 드라마의 결은 많이 다르다. 원작에 있는 사이비 종교 집단과 대항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기본 틀로 갖고오되 원작보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이야기들이 담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르적으로 스릴러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 구해줘는 휴먼 드라마라고 본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고 그 속에 스릴러가 있고, 공포 장르나 청춘물의 재미, 액션의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요소들이 웹툰 원작에서 드라마로 넘어오면서 첨가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해줘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이비 종교를 주제로 삼아 사이비의 민낯을 현실적이고도 면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원작 세상 밖으로가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세상 밖으로 속 인물들을 더욱 멋지게 재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원작 팬들도 구해줘를 시청한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웰메이드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구해줘는 5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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