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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글의 법칙` 코모도 드래곤의 공포도 극복한 ‘모둠피시’ 폭풍 먹방
입력 2017-08-04 23: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괴수 코모도 드래곤과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연출 이세영 백수진)에서는 코모도 드래곤과의 공포 생존과 두려움을 극복한 폭풍 먹방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는 코모도 드래곤의 실체를 확인하고 난 공존이 안 될 것 같다며 급히 돌아섰다. 베이스캠프에 남은 건축팀 병만족 역시 코모도 드래곤의 존재에 겁먹기는 마찬가지였다.
코모도 드래곤은 초대형 울타리를 짓는 병만족 주변을 어슬렁거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병만족은 내내 코모도 레인저들과 동행했고, 레인저에게 코모도 드래곤은 당신들에게 어떤 의미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레인저들은 우리는 형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선이 있고 서로 선을 안 넘어간다”고 답해 병만족에 감탄을 안겼다. 김병만은 진짜 공존을 하는구나”라며 감탄하기도.
이 가운데 하니와 이완은 식량 탐사에 나섰다. 하니는 아쌈나무를 흔들어 열매를 잔뜩 확보했지만, 이완은 멀리 강가에 선 새와 멧돼지를 보며 입맛만 다셨다. 이에 하니는 ‘현실주의자, 이완은 ‘이상주의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니와 장신3인방이 가져온 아쌈 열매는 시큼한 맛으로 호불호를 갈랐다. 양동근은 난 신 걸 못 먹는다”며 뱉은 반면, 김병만은 내 취향이다”라며 폭풍 먹방을 보였다.
이후 해가 지자 병만족은 야간 카사바 탐사에 나섰다. 양동근은 레인저들을 믿고 가면 된다”며 자신 있게 앞섰고, 하니는 무섭지만 먹어야 되니까”라며 양동근의 뒤를 따랐다. 겁쟁이 막내 민규는 동근이 형은 겁이 아예 없고 하니 누나도 겁이 없다”며 내내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글브로 김병만과 강남은 함께 밤바다로 출격했다. 둘은 찰떡 호흡으로 모둠 생선을 잡아내 병만족의 환호을 샀다. 이어 김병만과 강남은 울타리를 벗어나 생선 손질에 나섰고, 피냄새를 맡고 나타난다는 코모도 드래곤을 경계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병만족은 황홀한 첫 만찬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탱글한 속살이 일품인 크레이피시 찜부터 진하게 우러난 모둠피시 순살 스프까지, 병만족은 만찬 내내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만찬 후에는 남은 생선들을 모아 코모도 드래곤의 식사로 놓아두며 공생을 실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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