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변우민이 배종옥과 대립했다.
4일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구도영(변우민 분)은 병실을 찾아온 홍지원(배종옥 분)과 갈등했다.
구도영은 홍지원에게 "손여리 딸을 데리고 온 것이 당신이냐"라고 추궁했다. 홍지원은 "그래. 마야 죽고 가야도 몸이 허약하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불안했다. 가야까지 보낼수 없었다"며 "마침 그때 내 손에 손여리 딸이 들어왔다. 천운이다. 하늘은 내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구도영은 "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격노했다.
하지만 홍지원은 "자식 안 잃어버린 사람은 몰라. 당신은 그 심정 몰라. 살아도 산 것이 아닌 그 심정 모른다. 난 더한 짓도 할 수 있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구도영은 "그렇다고 엄마라는 명분이 정당화되지 않는다. 손여리 딸 데리고 올 생각 하지마"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여리(오지은 분)는 홍지원의 약점을 이용해서 김마야(김지안 분)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여리는 김무열에게서 김마야를 데려왔고 홍지원이 죽은 김마야 대신 손봄을 김마야로 위장해 입양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때마침 김가야가 죽은 홍지원의 아들 구해성(주승혁 분)과 같은 병으로 쓰러져 손봄의 골수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에 홍지원이 경찰을 대동해 손여리를 찾아갔고 그는 김마야를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맡긴 뒤 기자회견을 열어 손봄을 지키려 했다.
결국 기자들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하려 하는 손여리의 태도로 인해 손봄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4일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구도영(변우민 분)은 병실을 찾아온 홍지원(배종옥 분)과 갈등했다.
구도영은 홍지원에게 "손여리 딸을 데리고 온 것이 당신이냐"라고 추궁했다. 홍지원은 "그래. 마야 죽고 가야도 몸이 허약하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불안했다. 가야까지 보낼수 없었다"며 "마침 그때 내 손에 손여리 딸이 들어왔다. 천운이다. 하늘은 내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구도영은 "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격노했다.
하지만 홍지원은 "자식 안 잃어버린 사람은 몰라. 당신은 그 심정 몰라. 살아도 산 것이 아닌 그 심정 모른다. 난 더한 짓도 할 수 있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구도영은 "그렇다고 엄마라는 명분이 정당화되지 않는다. 손여리 딸 데리고 올 생각 하지마"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여리(오지은 분)는 홍지원의 약점을 이용해서 김마야(김지안 분)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여리는 김무열에게서 김마야를 데려왔고 홍지원이 죽은 김마야 대신 손봄을 김마야로 위장해 입양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때마침 김가야가 죽은 홍지원의 아들 구해성(주승혁 분)과 같은 병으로 쓰러져 손봄의 골수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에 홍지원이 경찰을 대동해 손여리를 찾아갔고 그는 김마야를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맡긴 뒤 기자회견을 열어 손봄을 지키려 했다.
결국 기자들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하려 하는 손여리의 태도로 인해 손봄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