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종석, 軍입대 연기…"해야할 일 마무리한 뒤 국방의 의무 다할 것"
입력 2017-08-04 1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종석이 군입대를 연기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군입대 연기 사실을 밝혔다.
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있어 연기가 가능했던 이종석은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모쪼록 그때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리면서,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종석이 지난달께 오는 8월10일 입영통지서를 받았고, 입대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종석의 입영영장이 나온 것은 맞지만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종석은 영화 '브이아이피,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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