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존 허(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존 허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15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정상에 오른다.
위창수(45)는 버디 4개로 8점을 올리고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양용은(45)과 노승열(26)은 나란히 7점으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최경주(47)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점을 수확, 공동 80위로 첫날을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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