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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화학, 실적 개선 기대 영향 등으로 `52주 신고가`
입력 2017-08-04 09:43 
[사진 제공 : 유진투자증권]

LG화학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4일 오전 9시 29분 전일 대비 3.65% 오른 3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80% 상승한 34만1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조3821억원, 영업이익 72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과 18.7% 늘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25조5547억원, 영업이익 2조8450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1조원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LG화학의) 중대형전지 사업 가치가 재평가될 해"라면서 "2017년 볼트(Volt, Bolt) 판매 증가가 본격화되고 추가적인 모델 확인을 통해 중대형 전지 사업의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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