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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KT&G, 미국 니코틴 규제 펀더멘털에 영향 미미"
입력 2017-08-04 08:40 
[그래프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미국의 담배 니코틴 함량 규제가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아니라면서 목표주가 1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담배 니코틴 함량 규제 언급으로 인해 BAT, 알트리아, PMI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KT&G도 지난달 31일 주가가 4.6% 빠졌다.
조용선 연구원은 "KT&G 수출담배(연결 매출의 약 18.5%) 중 미국 비중은 유의미하지 않고 낮은 니코틴 함량의 제품군이 주력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부각되는 요소는 업종 내 가장 안정적 실적 시현, 내수 담배 리스크 예상치 부합, 수출 담배 모멘텀 향상,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과다 노출된 노이즈 대비 실적은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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