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에 “내가 나인 것이 한스럽다” 오열
입력 2017-08-03 22:32  | 수정 2017-08-03 22:36
‘7일의 왕비’ 박민영×연우진 사진=‘7일의 왕비’ 방송캡처
‘7일의 왕비에서 배우 박민영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오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7일의 왕비(연출 이정섭)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이 안타까운 사랑을 자아냈다.

앞서 신채경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도 이생에서는 죽음으로 그 사랑을 지키고자 한다”며 처형장에서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이역은 자순대비(도지원 분)가 형 집행을 당긴 것을 알고 가까스로 신채경을 구해냈다.

이역은 신채경에 억울하다고 발버둥 쳤어야지. 어찌 목숨을 내놓으려 한 것이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신채경은 목숨을 걸어야만 지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찌 해야 하느냐”며 눈물흘렸다.


또한 그는 왜 나는 온전히 전하의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이냐”며 내가 나인 것이 너무 한스럽다”고 오열했다.

한편 이날 신채경은 이역에 뜻을 이룬 뒤에 나에게 돌아오라”며 옷고름을 잘라 이별을 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