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민 “빚 69억 8천만원, 2년 내 갚고 당당히 알릴 터”
입력 2017-08-03 17:24 
이상민 사진=bnt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의 채무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이상민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제일 먼저 바쁜 근황을 전하며 일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행복한 거니까 열심히 일하고 있다. 7월 한 달 중에서 쉬는 날은 어제 하루 딱 하루였다”라고 답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에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단순히 빚을 갚기 위함이냐고 묻자 과거에도 그랬지만 돈을 벌고 싶어서 뭔가를 할 때는 오히려 벌리지 않았고 지금도 빚을 갚기 위해서만 일을 한다고 했다면 절대 많은 일을 할 수 없었을 거다”라며 아마 돈만 보고 일을 했다면 일을 줄였을 거다. 몸도 생각해야 되고 벌어도 내 돈이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상민은 사실 69억 8천만 원이라는 금액이 한순간에 갚을 수 있는 돈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액수를 갚지는 못했지만, 작년부터는 많이 갚게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결과적으로 목표 달성이 되면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또한 그는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종민, 김일중, 인피니트 성규, 김희철, 서장훈 등 친한 사람들은 많지만 사적인 자리를 거의 만들지 않는다”며 알코올 중독 증세와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술을 끊은 지 4년 정도 됐기 때문에 모임은 거의 회식 자리에서만 하는 편이다. 그리고 워낙 집돌이 스타일이라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상민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나를 끌고 갈만한 누군가가 나타난다면 언제 가는 끌려가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까지는 일 위주로 하다 보니 그런 감정이 안 생긴 것 같고 언젠간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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