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융합형 청소년 인재교육 나선 LG사이언스홀
입력 2017-08-03 16:17 

LG가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선도할 창의 융합형청소년 인재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전 카이스트에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를 실시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교수진과 재학생 등 2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융복합 과학교육을 영어로 진행했다.
특히 ▲원격 조명제어 ▲온도에 따라 자동 제어되는 냉난방 시스템 ▲침입자 경보시스템 등 회로기판 제작과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실습을 했다.

LG사이언스홀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자녀 중 과학에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 5∼6학년 8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40명은 내년 1월 심화과정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2009년 시작한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에는 지금까지 총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와는 별개로 LG CNS는 IT(정보기술) 분야에 재능 있는 중학생 30명을 선발해 코딩 심화교육을 위한 'IT드림 프로젝트'를 1∼4일 진행하고 있다. LG CNS와 카이스트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모형 자동차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시켜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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