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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SK, kt 누를 것”
입력 2017-08-03 15:33 
SK 선수들이 두산과의 2017 KBO리그 홈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4일 열리는 2017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kt-SK전에서 48.62%가 SK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kt의 승리 예상은 35.30%를 기록했고, 나머지 16.07%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kt(2~3점)-SK(6~7점) 항목이 1순위(5.29%)를 차지했다.
kt는 후반기 13경기 중에 10번의 패배를 기록하는 등 부활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선발진이 그나마 마운드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타선은 너무 조용하다. 특히, 타율과 OPS, 홈런 등 모든 타격 지표가 리그 최하위 수준이기 때문에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kt다.

한편, 7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던 SK 또한 다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순위는 어느새 6위까지 내려앉았다. 후반기에만 8번의 역전패, 그리고 4번의 세이브 실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6승 3패로 SK가 우위에 있지만, 불펜진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경기 LG-두산전에서는 43.14%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고, 그 뒤를 이어 39.91%가 LG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6.69%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LG가 6~7점, 두산이 4~5점을 기록할 것(5.31%)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2경기 한화-KIA전에는 47.61%가 원정팀 KIA의 승리를 내다봤다. 홈팀 한화의 승리는 39.27%, 같은 점수대는 13.0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한화가 4~5점대, KIA가 10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5.02%)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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