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댓글통] 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에 "응원한다" VS "실망이다"
입력 2017-08-03 15:31  | 수정 2017-08-10 16:05
[댓글통] 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에 "응원한다" VS "실망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7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코 제가 살고자 함이 아닙니다.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금 국민의당은 몹시 어렵습니다. 당 자체가 사라질 것 같다는 위기감이 엄습합니다. 원내 제3정당이 무너지는 것은 당원만의 아픔이 아닙니다. 거대 양당 기득권 정신은 빠르게 부활할 것입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의사의 심정으로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 @pigpi***은 "안철수 본인이 그러한 결단을 했다면 존중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잘 되길 바랍니다." yihu****는 "안철수는 진화하는 정치인입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입니다. 화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jmy4****은 "안철수의 책임감이 멋있고, 항상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라고 했고, carm****은 "증거조작사건에 대한 해명도 아쉬웠는데 당대표 출마하면서 안중근의사 비유를 사용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love****는 "국내정치인 중 자숙 기간이 최단시간이네요" , bana****는 "자신은 다르다고, 새 정치를 한다더니 다를 게 없네요. 진짜 실망했습니다. 초심은 어디에 간거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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