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증권주, 코스피 급락에 낙폭 확대
입력 2017-08-03 15:11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증권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5분 기준 증권업 지수는 전일 대비 113.07포인트(5.09%) 내린 2108.26를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8% 이상 빠지고 있고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도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현대차투자증권, 교보증권은 5% 이상, 미래에셋대우, 동부증권, 삼성증권은 4% 이상 내리고 있다.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골든브릿지증권, SK증권도 2~3%대로 내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는 현재 기관의 순매도 순위 1위에 올랐고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도 상위 순위에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외국인 순매도 상위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과 러시아의 무역분쟁 우려, 북한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 전날 발표한 정부의 세법 개정안 등이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3500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힘을 못쓰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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