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ADHD 약물 사용범위 제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약물의 오남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사용 범위를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자에게 과잉행동이나 부주의와 관련된 최소 6가지 증상이 6개월 동안 지속되는 경우에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약물을 쓰도록 사용범위를 제한했습니다.
이 약물은 만성적으로 남용할 경우 다양한 비정상적 행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대한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돌연사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고 식약청은 전했습니다.
특히 일부 학원가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 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