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이달 조합원 모집
입력 2017-08-03 10:27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투시도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이달 여수엑스포역 인근에서 지역주택조합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세대(1단지는 전용 ▲84㎡ 112세대 ▲117㎡ 24세대 ▲138㎡ 8세대 총 144세대, 2단지는 ▲84㎡ 236세대 ▲117㎡ 64세대 ▲138㎡ 8가구 308세) 규모로 조성된다. 여수 최초로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제공하고, 웅천지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평소 바닷가에서 쾌적한 생활을 기다려욘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웅천지구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 280만439㎡을 개발하는 택지지구다. 향후 공동주택 8000여 가구와 호텔(예정),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등이 들어서는 해양레저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에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했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 웅천지구에서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1781세대)를 분양해 계약 1주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이 있고,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위치해 여수 남해바다를 누리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신월로와 여서로를 통해 여수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시설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단지 안에 14개에 달하는 정원과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힐링 리조트형 타운하우스로 건립할 예정이다.
타입별로 차별화한 테라스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A는 광폭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84㎡B 4베이 판상평 전면에 걸친 풀(Full) 테라스 ▲84㎡C 이순신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포켓 테라스 ▲84㎡D 다락방 및 루프탑 테라스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아파트 대비 20cm 높은 2.5m 천정고와 대형 드레스룸·주방 팬트리·현관 워크인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최첨단 홈 네트워크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조합원 신청 자격은 전라남도 또는 광주광역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무주택(전용 85㎡이하 1주택 보유자)다. 조합설립인가일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조합원 자격을 유지 해야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일반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과 달리 택지개발 주체(단일필지)와 토지 매매약정 완료해 리스크가 없고, 확정분양가 방식 공급을 도입해 추가 분담금 발생 부담이 없다"면서 "한화건설이 공동사업 주체로 참여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 가는 등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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