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다시 달러당 천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외환시장,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 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호진 기자!
(예, 보도국입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급등세로 출발하면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고요.
[기자] 예, 원·달러 환율은 11시 현재 어제 보다 8원 20전 오른 995원 1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개장과 함께 5원 20전 상승한 99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991원 10전으로 소폭 밀린 뒤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996원 90전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 실적 부진으로 국내외 주가가 하락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잇따른 원화약세 필요성 발언이 겹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는 게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분석인데요.
환율과 금리에 대한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각차가 여전하기 때문에 외환시장은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며 환율 급등락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1시 현재, 어제 보다 20원 89전 오른 천 7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호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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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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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급등세로 출발하면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고요.
[기자] 예, 원·달러 환율은 11시 현재 어제 보다 8원 20전 오른 995원 1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개장과 함께 5원 20전 상승한 99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991원 10전으로 소폭 밀린 뒤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996원 90전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 실적 부진으로 국내외 주가가 하락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잇따른 원화약세 필요성 발언이 겹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는 게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분석인데요.
환율과 금리에 대한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각차가 여전하기 때문에 외환시장은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며 환율 급등락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1시 현재, 어제 보다 20원 89전 오른 천 7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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