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디지스트, 동물 이미지 구별하는 알고리즘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17-08-02 09:54 

디지스트(DGIST)가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동물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놓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일 디지스트는 오는 4일 국제회의장에서 '딥러닝기반 강아지와 고양이 이미지인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사업아이템 발굴을 확대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에는 디지스트를 비롯해 카이스트, 포스텍, 경북대, 중앙대, 건국대 등 전국 10여개 대학 총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알고리즘 실력을 겨룬다.

디지스트는 이번 대회가 기술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윤경 디지스트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최근 딥러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이 되고 있지만 적용을 어려워하는 국내 개발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스트 기술창업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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