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찌민-경주엑스포, 본격적 행사 준비 체제 돌입…'아시아 공동번영' 이끈다
입력 2017-08-02 08:58  | 수정 2017-08-09 09:05
호찌민-경주엑스포, 본격적 행사 준비 체제 돌입…'아시아 공동번영' 이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이 1일로 100일 앞에 다가왔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11월 9일부터 25일간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통일궁, 오페라하우스 등 호찌민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양국 간 협의에 따라 구성된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할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호찌민시와 원활하고 즉각적인 협의를 위해 호찌민 사무국에 직원들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13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행사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주요 행사는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눠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위대한 문화'는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지켜온 고유하고 위대한 문명과 유산을 선보임으로써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거대한 물결'은 한국과 베트남이 만들고 지켜온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문화의 다양성을 새롭게 표현합니다.

'더 나은 미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통해 양국 간 상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실체화된 비전을 공유해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합니다.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번 엑스포를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 및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해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엑스포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블락비'를 선정하고 지난 2월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공연을 호찌민에서 진행했습니다.

개막 100일을 앞두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 번째 글로벌 여정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국내외적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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