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하나투어, 면세점 손실에 가려진 실적"…목표가↑
입력 2017-08-02 08:28 
[사진 제공 : 하나투어]

대신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면세점 손실로 인해 실적이 가려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아웃바운드 1등 기업으로 구조적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면세점 부진으로 업황 대비 저평가돼 있는데 하반기부터 면세점 적자 축소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세점 실적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약 143억원으로 비수기 최대 기록"이라면서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실적 모멘텀이 매우 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