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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정유석, 베트남 전쟁 중 출생…친누나와 동갑
입력 2017-08-02 0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 친누나와 나이가 같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정유석의 짝사랑과 출생의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새 친구 정유석을 마주하고 대청마루 토크쇼를 펼쳤다. 이어 정유석은 누나의 친구를 사랑했다”며 풋풋한 짝사랑 스토리에 대해 운을 뗐다. 하지만 제대하고 전화했는데 결혼을 해서 마음을 접었다”며 싱겁게 얘기를 끝내는 듯했다. 이에 김국진이 누나가 몇 살이냐”는 물음에 정유석은 잠시 머뭇거렸다.
이후 정유석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셨다. 누나가 72년 1월에, 제가 12월에 태어나서 11개월 터울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초등학교 시절, 누나랑 같은 반을 서너 번 했다”고 얘기해 청춘들은 진짜 특이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유석이 누나의 동창과 자신의 동창이 같다고 밝힌 가운데 그 첫사랑은 동갑인 걸 모른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구본승은 드라마 스토리 같다”고 신기해했다. 이때 곽진영이 역시 사랑 얘기가 나오니까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유석의 누나와 여동생이 미혼이란 사실에 불청의 남성 멤버들이 크게 술렁였다.
또한 김국진이 정유석의 고향을 묻자 베트남 호치민에서 출생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아버님이 대단하다, 전쟁 중에 꽃피어난 사랑이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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