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덴티움, 2분기 영업이익 109억원…전년比 72.5%↑
입력 2017-08-01 17:03 

덴티움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2억원, 순이익은 113억원으로 각각 31.5%, 142.9%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중국을 포함한 러시아, 두바이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세가 이어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25.7%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82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을 기록하며 54.3%의 성장세를 보였다.
덴티움 관계자는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해외 국가에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중국의 경우 상해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1521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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