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이번 활동을 앞두고 머리카락을 길렀다고 했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페럴렐(PERALLE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엄지는 이날 "팬분들이 팬클럽 버디 1기를 많이 기다리셨다. 많은 분이 신청해주셨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린은 "예전에는 금발이었는데, 이번에는 흑발로 변신했다. 청순미를 더했다. 노란 금발 머리 인형 같았는데, 지금은 청순해진 인형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하는 "앨범을 낼 때마다 머리카락을 꾸준히 잘랐는데, 새 앨범 활동을 앞두고는 자르지 않았다. '이래도 될까' 싶었는데, 팬들이 좋아하주시는 듯하다"고 말했다.
유주는 "'파워 업 청순'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청순미를 유지하지만 파워를 더 올린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엄지는 새 앨범에 대해 "'이걸 안 들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했고, 소원은 "간장게장 같은 앨범이다. 속이 꽉 찼고, 영향소도 가득하다"고 표현했다.
'페럴렐'에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을 비롯해 '두 손을 모아' '이분의 일 1/2'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무더운 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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