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울주군서 한우 15마리 집단폐사…오염된 물·사료 먹은 것으로 추정
입력 2017-08-01 16:13  | 수정 2017-08-08 17:05
울산 울주군서 한우 15마리 집단폐사…오염된 물·사료 먹은 것으로 추정



울산 울주군의 한 한우 농가에서 소 15마리가 집단폐사에 축산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공수의사로부터 서생면의 소 50마리가량을 키우는 농가에서 15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군과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장을 확인하고 부검한 결과, 소들이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어서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염병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군과 동물위생시험소는 정밀 검사를 위해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낸 상태입니다.

군은 숨진 소를 매몰 처리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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