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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 "전도연 선배, 탤런트라 드라마 한다고.."
입력 2017-08-01 14:55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김남길, 김아중, 문가영, 유민규 등이 참석했다.
김남길은 3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오랜만에 TV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전도연 선배가 '굿와이프'를 할 때 '드라마 왜 하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랬더니 전도연 선배가 '나 원래 탤런트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 드라마 시스템이 몸에 익었었다. 예전과 지금의 드라마 시스템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소재의 타임슬립 장르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명불허전'은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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