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개별여행객 대상 모바일 `지하철 여행가이드북` 제작
입력 2017-08-01 13:50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여행 형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여행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데 발맞추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하철 노선에 따른 역 주변 관광지를 상세히 소개한 모바일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1일 한국관광공사는 모바일 전용 '한국 지하철 여행가이드'를 영어, 일어, 중국어 간·번체 등 4개 언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 지하철 여행 가이드'는 개별여행객들이 손쉽게 지하철(수도권,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을 활용해 여행할 수 있도록 역에서 1km, 도보 10분 이내 주변 관광지들을 역사, 문화, 쇼핑,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해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터치 한 번으로 관광지 정보, 주변 지도, 지하철 노선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메모와 환율계산 등 기능도 마련돼있다. 외국인 여행객이 낯설어 하는 지하철 이용법 및 환승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다. 해당 가이드북은 모바일 앱북 'Korea Travel Books'를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을 주로 활용하는 외국인 개별여행객들의 방한 관광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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