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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앞두고 예매율 1위… "올해 최고의 영화" 호평
입력 2017-08-01 10:53 
'택시운전사' 포스터. 제공l쇼박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시사회 관객들의 호평과 기대에 힘입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24.0%(76,784명)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화 개봉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5년 여름 흥행작 '암살'(61,134명/ 누적관객수 12,705,700명)과 '베테랑'(34,480명/ 누적관객수 13,414,009명)을 앞서는 예매량으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택시운전사`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캡처
'택시운전사'는 초반 영화 흥행에 영향을 끼치는 입소문이 특히 좋다. 서울부터 대전, 부산, 광주까지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를 통해 '택시운전사'를 만난 전국의 웃고 울다보니 상영시간이 끝났어요. 내 생애 최고의 베스트 드라이버 미스터 킴. 고마워요”(네이버_mafi****), 영화로 하여금 그 당시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배우분들의 연기 정말 인상깊었습니다”(네이버_minj****), 빛나고 빛났던 송강호의 아우라와 모든 배우들의 진정성이 만들어낸 올해 최고의 영화”(네이버_chri****), 배우들의 명품 연기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네이버_posh****) 등 가슴 아픈 현대사를 따뜻한 감동과 웃음, 희망으로 그려낸 영화와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관객들은 SNS를 통해 영화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리거나 ‘택/시/운/전/사/천/만 플래카드를 제작하는 등 자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2일 개봉한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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