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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억원 탈세 혐의 호날두, “고의적으로 세금 회피하지 않았다” 전면 부인
입력 2017-08-01 09: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탈세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자신의 탈세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의 에이전시는 7월 31일(현지시간)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고, 탈세 의도도 없었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호날두는 앞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스페인에서 발생한 초상권 수익을 은폐하는 등 1천470만 유로(약 193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 출두를 마친 호날두는 에이전시를 통해 스페인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했기 때문에 나의 수입에 대한 세부 사항을 잘 알 것이다”면서 나는 항상 세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도 숨기거나,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모두 정확하게 세금을 납부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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