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전역 장병 대상 `무제한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
입력 2017-08-01 09:28  | 수정 2017-08-02 09:38
[사진 제공 = KT]

KT가 전역장병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전역 전후 전후 3개월 이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Y24 요금제를 할인하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을 위해서는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가입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요금 할인과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기존 Y24 65.8(월 6만5890원/데이터무제한), Y24 54.8(월 5만4890원/6GB), Y24 49.3(월 4만9390원/3GB) 요금제를 6개월간 각각 5만1500원, 4만8750원, 4만7353원으로 서비스한다.
특히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과 상관없이 완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경우 하루에 2GB씩 추가 제공했고 이를 모두 소진하면 3~5Mbps로 제한된 데이터 속도로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하면 속도와 제공량 한도가 없다.

회사 측은 21개월간 나라를 위해 수고한 전역장병을 위해 KT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라고 프로모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가 모두 데이터 제공량이 무제한이기에 저가 요금제로 가입해 혜택을 누린 뒤 요금제를 올리는 게 합리적이다. 결합할인이나 선택약정할인 등 다른 혜택과 중복 할인을 받으면 통신비를 더 절감할 수 있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익월 1일 Y24요금제로 자동 전환된다. 아울러 KT는 Y24 49.3 미만의 Y24요금제에 가입한 전역 장병에게도 6개월 간 1GB의 데이터 쿠폰을 3회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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