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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남친인 남사친과 만취, 문제 여친 사연에 `분노·경악`
입력 2017-08-01 00:29  | 수정 2017-08-01 00:3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안녕하세요 술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무개념 사연에 시청자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버즈 민경훈, 위키미키 최유정, 김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남사친이 많은 여자친구로 고민인 30대 남성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여자친구는 매일 남사친들과 문자와 전화는 기본이고 저랑 데이트 도중에도 남사친을 만난다. 남사친과 단둘이 새벽까지 만취한다”며 고민을 밝혔다. 그는 남사친이 1박2일 여행을 가자고 했다”는 얘기까지 폭로했고 최태준은 여행 경비를 대주면 되지, 그 사람 이상하다”며 분노했다.
주인공은 건강상 술을 마시지 못한 반면, 여자친구는 끝장을 볼 정도로 술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만취해서 데리러 갔는데 기억을 못했다"는 사실과 남사친에게 고가의 액세서리를 선물받은 일을 폭로했다. 그 남사친이 전 남자친구라는 말에 방청객들은 경악했다. 여자친구는 헤어진 남자친구들과 지금도 연락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남자친구가 상처받아도 남사친들과 술 마시는 걸 포기할 수 없다는 여자친구의 태도에 방청객들은 할 말을 잃었다. 특히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와 결혼할 거다”라고 밝히자 MC 이영자는 스물일곱이면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는 알 나이가 아니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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