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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도대체 누구? ‘독립영화계 전도연’
입력 2017-07-31 17:13 
이상희가 `53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상희(33)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상희는 지난 5월 3일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일약 주목받은 기대주다. 이상희는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으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간호사를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개성있는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고 불리는 그는 독립영화에서 활동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이름을 알렸다.
이상희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독립영화 ‘연애담으로 제22회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4회 들꽃영화상 신인 배우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스크린 새별로 떠올랐다.
이상희는 백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가난한 집안의 딸이자 기둥"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할 정도로 어렵게 꿈을 위해 달려온 터라 이런 사연이 알려진 뒤 영화팬들의 응원이 커지고 있다.
이상희는 영화 '누에치던 방', '철원기행', '바람이 분다', '남매', '충심', '소소'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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