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OTRA, 해외취업 지원 `일자리사업실`로 확대 개편
입력 2017-07-31 15:50 

KOTRA가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해외취업지원 전담조직인 글로벌일자리사업단을 '일자리사업실'로 확대 개편했다.
KOTRA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우선 '고객서비스본부'를 신설했다. 고객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개별기업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고객지원 역량 강화 차원이다. 확대개편된 일자리사업실은 핵심기능과 연계한 일자리 전략수립, 해외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 해외거점 확대 등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지원을 통한 국내 일자리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외투기업채용지원팀'도 신설했다. 경제성장의 또 다른 축인 외국인투자가 국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래 수출시장 확보와 새로운 수출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강화했다.
인도, 아세안(ASEAN), 중동 등 중국 대체시장 발굴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시장진출지원단'을 신설했다. 특히 '서비스수출지원센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간 융복합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수요도 다변화되고 있다"며 "맞춤형 고객지원 역량강화로 수출확대와 기업성장,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구조 안착에 조직운영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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