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과연봉제, 도입 1년만에 공식폐지…새로운 경영평가 적용
입력 2017-07-31 10:54  | 수정 2017-08-07 11:05
성과연봉제, 도입 1년만에 공식폐지…새로운 경영평가 적용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도입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경영평가가 1년여 만에 공식폐지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영평가 방식에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오전 성과연봉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엔 '성과연봉제 운영의 적절성'이 경영평가 100점 중 3점을 차지합니다.


때문에 공공기관들은 임금 등 불이익들 받지 않기 위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성과연봉제 폐지를 약속했고 기재부는 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성과연봉제 폐지를 검토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2016년 경영평가에서 성과연봉제 평가를 반영하지 않았고 이로 인한 페널티도 없앴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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