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IoT 메이커톤 대회 개최…"수상팀 사업화 지원"
입력 2017-07-31 10:10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IoT 메이커톤(Make-A-thon)' 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226개 팀이 참가했던 1차 서류심사와 5월 30개 팀이 경쟁을 펼친 프리젠테이션을 통과한 11개 팀(고교생팀 2, 대학생팀 9)이 참가해 최종 결승 라운드를 펼쳤다. 최종 우승은 '카르빈(KARBYNE)'을 개발한 '바다(VADA)'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운동할 때 스마트폰을 놓고 나가도 IoT 전용망을 이용해 문자나 카톡, 인스타 같은 SNS 등을 확인할 수 있는 IoT 스마트밴드를 내놨다.
최종 수상 4팀은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인 국내 최대 사물인터넷 행사인 'IoT 위크(Week)'에 전시 참여 기회를 갖게 됐다. 또 SK텔레콤은 이들이 원할 경우 제품의 사업화 방안 검토나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젊은 사업가들의 도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IoT 시장 현황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전략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9차 로라 얼라이언스 미팅(9th LoRa Alliance All Members Meeting and Open House, 하반기 홍콩 개최 예정)'에 참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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