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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GS홈쇼핑, 무형상품 판매·SO 수수료 증가 부담"
입력 2017-07-31 08:17 
[사진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무형상품 판매 증가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증가가 실적에 부담이라면서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최근 홈쇼핑 채널을 통해 여행, 렌탈 등 상품 판매가 늘면서 올해 2분기 무형상품 판매 비중은 17%까지 상승했다"며 "취급고의 일정 요율을 수취하는 유형상품 대비 무형상품의 마진이 낮아 올해 매출총이익률(GPM)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T-커머스 송출수수료도 취급고 대비 부담이 커서 전체적으로 이익이 크게 늘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무형상품 판매 증가로 배송비와 광고선전비가 감소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완만한 이익 증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다만 주가는 최근 3개월간 33% 절대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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