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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오윙스, 번트 시도중 손가락 골절
입력 2017-07-31 07:16 
크리스 오윙스는 번트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내야수 크리스 오윙스가 부상을 당했다.
오윙스는 31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2회초 공격에서 부상을 당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번트 시도를 하던 도중 손가락에 공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그는 바로 교체됐다.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감독은 경기 후 'AZ센트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윙스가 오른 중지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을 이탈, 연고지 피닉스로 이동했다.
이번 시즌 유격수와 2루수, 우익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오윙스는 96경기에서 타율 0.269 출루율 0.300 장타율 0.443 12홈런 51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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