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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농가에서 탄저병 발생
입력 2008-03-26 17:55  | 수정 2008-03-26 17:55
경북 영천의 한 농가에서 제2종 가축 전염병인 탄저병이 발생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한우 1마리가 폐사 신고된 뒤 영천시와 가축위생시험소 방역관이 현지 조사와 부검 등을 통해 탄저병에 감염돼 죽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탄저병은 세균에 의한 가축 전염병이지만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질병으로, 경북도는 폐사된 소를 묻은 곳과 폐사된 소의 축사 주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방역조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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