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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4] 존 존스, 코미어에게 TKO승…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등극
입력 2017-07-30 15:05 
존 존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UFC 214 대회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존 존스(30·미국)가 라이브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8·미국)를 3라운드 3분1초에 꺾고 TKO승을 거뒀다.
1,2라운드에서 팽팽했던 경기는 3라운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존스가 코미어의 관자놀이 쪽에 왼발로 헤드킥을 날렸다. 이어 코미어의 오른쪽 다리를 걸었고, 코미어는 중심을 잃고 케이지 끝까지 몰렸다. 존스는 코미어를 향해 파운딩을 가해 승리를 챙겼다.
2011년 3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존스는 8차 방어에 성공하며 최강자가 됐다. 그러나 지난 2015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됐고 금지약물 복용으로 1년간 출장정지 징계도 받은 바 있다. 이후 2년 3개월 만에 챔피언 벨트를 다시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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