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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보스턴에서 좌완 이슬라 영입...곤잘레스 60일 DL행
입력 2017-07-30 09:37 
다저스가 보스턴에서 좌완 이슬라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투수 자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로 좌완 루이스 이슬라(25)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에 포함된 이슬라는 더블A 털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슬라는 이번 시즌 레드삭스 산하 더블A 포틀랜드에서 29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 평균자책점 5.05(46 1/3이닝 26자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3-2015)와 레드삭스(2015-2017)에서 마이너리거로 뛰며 통산 16승 23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2013년 루키레벨인 애리조나 리그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뽑혔으며 2014년 싱글A 사우스 애틀란틱리그 미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허리 디스크 탈출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졌다. 지난 6월 13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이번 이동으로 8월 13일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해졌다. 곤잘레스는 다음주 재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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