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재균, SF 선수단 합류...콜업 예정
입력 2017-07-29 07:10 
그가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황재균이 빅리그로 돌아온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황재균이 LA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에 맞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아직 마이너리그로 내려간지 열흘이 안됐다. 자이언츠는 다른 선수 한 명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황재균을 콜업할 예정이다.
황재균은 이틀전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경기 도중 교체됐고, 전날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는 콜업에 대비한 이동으로 풀이된다.
샌프란시스코가 그를 다시 올리는 이유는 다저스가 이번 3연전 선발 투수로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류현진 등 세 명의 좌완 투수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좌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