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노인회 회장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하는 일은?
입력 2017-07-28 17:55  | 수정 2017-08-04 18:05
대한노인회 회장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하는 일은?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28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장 선거에서 이 회장이 김호일 후보, 남상해 후보를 제치고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으며, 무주에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그동안 노인 복지와 관련해 각종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 회장을 이날 당선증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700만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가장 존경받아야 할 어르신들의 단체인 대한노인회장 자리가 '봉사의 자리'라는 생각으로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노인회는 노인 권익과 복지의 증진 및 노인의 사회봉사,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입니다.

1969년 1월 15일 전국 노인정 회장이 중심이 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노인단체인 전국노인단체연합회가 생겨났습니다.

1978년 6월 28일 공익 사단법인체가 됐고, 현재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 각 시도에 연합회 16개소, 시·군·구에 245개의 지부, 읍·면·동에 2,031개의 분회를 두고 있습니다.

마을·동마다 경로당 6만 4000여 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합회에는 노인지도자대학, 지부에는 노인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사업은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가정과 사회, 국가에서 노인에 대한 우대정책과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매년 효행자 포상과 포상 격려행사,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 노인지도자연찬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모범노인 표창, 노인건강대축제,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노인생활지 발간 배포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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