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SK차이나에 5390억원 출자
입력 2017-07-28 15:29 

SK텔레콤은 홍콩에 소재한 계열사인 SK차이나(SK China Company Limited)에 5390억원을 출자해 주식 1021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 후 SK텔레콤의 SK차이나 지분율은 27.27%로 늘어난다. 회사측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중국 내 성장 유망영역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에는 SK(주)와 SK이노베이션이 SK차이나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실탄을 쏴줬다. SK(주) 2618억원, SK이노베이션 4229억원이다. 두 회사 출자 규모는 6847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SK하이닉스도 동참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SK차이나 주식 2518억원어치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적기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출자"라고 설명했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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