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아이돌학교'에서 자진 퇴교했던 연습생 솜혜인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이 솜혜인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제발 좀 그만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 노래방에 3시간 동안 서비스 추가하면서 자기 친구 뒷담 깠다는 이유로 정말 뒷담 한 적 없는데 마이크로 때리고 침바닥에 무릎꿇기고 하이힐로 짓밟고"라며 솜혜인의 만행을 낱낱이 폭로했다.
이어 "계속 페북 뜨고 티비까지 나오니까 또 악몽이 생각난다"며 "잔인했던 너가 마음 착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걸 보면 소름이 끼쳐"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솜혜인은 자신의 SNS에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학교폭력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인사하며 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폭행 방관자였습니다. 저 역시 피해자인 친구를 때린 친구에게 폭행을 당했었고, 피해자인 친구에게 직접 폭행을 휘두르진 않았지만 못된 말들을 했습니다." 라며 본인 역시 학교폭력의 피해자라 말했다. 이어 "논란을 일으키고 눈살 찌푸리게 한 점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현재 '아이돌학교'에 출연 중인 이채영 또한 일진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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