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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피겨 주니어 2위 박성훈, 국내 부진 극복할까
입력 2017-07-28 10:23 
2016 ‘아시아 트로피’ 은메달리스트 박성훈은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주니어 남자 싱글 스타팅 오더 1번이다. 대회 하루 전 연습 모습. ©박성훈 공식 팬 페이지(희유희HeeYuHee)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아시아 오픈 트로피 주니어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박성훈(15·한별중학교)이 국제무대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목동실내빙상장에서는 28~30일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아시아 트로피는 아시아빙상연맹(ASU) 선수권 개념이다. 박성훈은 2015-16시즌 아시아 오픈과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를 제패하며 2승으로 노비스(13세 미만) 경력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직전 2시즌 박성훈은 국제대회 금2·은1을 획득했다. 그러나 한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는 2014년 주니어 준우승 후 시니어 8위-7위-7위로 3시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박성훈은 ISU 주니어그랑프리 첫 경험이었던 2016-17 에스토니아대회에서 15위에 머물렀다. 세계무대 경험을 더 많이 쌓으려면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호성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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