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댓글통] 황병헌 "조윤선 무죄"판결에 네티즌 "대한민국엔 초능력자가 득실"
입력 2017-07-28 09:38  | 수정 2017-08-04 10:05
[댓글통] 황병헌 "조윤선 무죄"판결에 네티즌 "대한민국엔 초능력자가 득실"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혐의를 무죄,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 받으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구속 6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조 전 장관의 무죄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재판을 담당했던 황병헌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 판사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5기로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입니다. 조 전 장관의 남편이자 변호사 박성엽씨와 연수원 동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황 판사는 앞서 최순실 사태에 분노하여 검찰청사에 포크레인을 몰고 돌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황 판사는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를 적용 징역 2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황병헌 판사가 담당한 조 전 장관 판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법원 양팔 저울이 고장이 난 게 틀림없다. 수리해서 다시 죄의 무게를 재어 보길(jung****)" "검사만 문제 있는게 아니다. 소신있는 검사들이 아무리열심히 일을해도 저런 판사가 판결하면 끝이네(tomo****)" 유전 무죄 무전 유죄! 돈많구 빽있구 든든한 지인이 있으면 무죄! 돈없구 빽없구 힘있는 사람 없다면 뭐든 다 유죄고 형량도 만땅 (leve****)" "법의 잣대가 돈과 인맥인 나라…(say3****)" "조윤선 무죄…누가 만인이 법앞에 평등하다고 했나? 대한민국에서는 법을 초월하는 능력자들이 차고 넘치는 구나…(chog****)" "다시 광화문 간다(pass****)" "정권이 바뀌어도 검찰과 사법부는 변하지 않네(daew****)" "인민재판 시작이네(okdo****)"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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